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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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이규한, 악몽에 시달리는 김현주 위로 '다정'

기사입력 2015.09.20 22:32



▲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악몽에 시달렸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0회에서는 백석(이규한 분)이 악몽을 꾸는 도해강(김현주)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석은 악몽을 꾸는 도해강을 다독였다. 앞서 차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도해강은 자신을 독고용기라고 믿는 백석과 함께 살고 있는 상황.

특히 도해강은 차사고 당시 상황을 악몽으로 꿨고, "누가 나를 차로 치었는데 내가 아니라 여자아이가 죽어 있어. 그리고 깊은 강 속이야. 어떤 남자가 나를 막 찾아. 그 아이 죽인 것 같아, 내가"라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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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은 "몇 번을 말해. 경찰서라는 경찰서 다 뒤져봐도 그날 그런 사고 없었다니까"라며 위로했고, 도해강은 "그 여자아이 정말 나 때문에 죽은 거면 어떻게 하지? 그럼 그 남자는 누구지. 매일 밤 지치지도 않고 내 꿈에 나타나는 그 고통스러운 남자 말이야"라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백석은 "부러운 자식. 누구는 한 번도 못 들어간 그 꿈속을 1460일 동안 휘젓고 다니고. 그 자식이 나쁜 거야, 네가 나쁜 거야"라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특히 백석은 "미안하면 나 오늘 하루만 여기서 재워주든가"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고, 도해강은 "미안"이라며 거절했다. 백석은 "괜찮아. 100세 시대에 앞으로 60년은 더 같이 살 건데"라며 다정한 면모를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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