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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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김성근 감독 "송주호 마지막 타점 컸다"

기사입력 2015.09.19 21:1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73)이 연패 탈출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화는 3연패에서 탈출했고, 5위 롯데와 승차를 2경기 차로 줄였다.

이날 한화는 1회에 타선이 폭발했다. 정근우가 선두타자 홈런이 터졌고,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조인성도 스리런 홈런으로 초반 기선 제압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선발투수 미치 탈보트가 이닝 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8회 6-5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9회 다시 한 점을 벌렸고, 결국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이날 경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성근 감독은 "선발 탈보트가 잘 던졌고, 권혁이 마지막에 잘 막아줬다. 송주호의 마지막 타점이 컸고, 신성현과 강경학의 수비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김성근 감독 ⓒ대전,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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