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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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5회' 소사, 넥센전 6이닝 1자책…10승 실패

기사입력 2015.09.19 19:18 / 기사수정 2015.09.19 19:2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가 5회 와르르 무너지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소사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4실점(1자책점) 7피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1회 소사는 선두 타자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스나이더와 서건창을 각각 삼진과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소사는 2회 박병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때 도루를 시도하던 그를 잡아냈다. 이후 이택근을 1루수 파울플라이, 김민성을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3회 그는 감하성의 2루타로 무사 2루 위기에 놓였지만, 후속 타자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고종욱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소사는 스나이더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고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을 내줬지만 소사는 4회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 타자 유한준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택근과 김민성을 각각 2루수 땅볼,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선두 타자 김하성을 9구 끝에 삼진으로 잡았지만, 박동원을 2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고종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상황에 놓였고, 실점 위기서 소사는 후속 타자 스나이더를 2루수 땅보롤 처리했지만, 서건창에게 주자 일소 3루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이후 소사는 흔들리며 폭투까지 범했고, 3루 주자의 홈인을 허용했다.

6회 소사는 선두 타자 유한준을 7구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택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김민성을 2루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그는 김하성마저 2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다.

1-3으로 뒤진 7회, LG 벤치는 마운드를 소사에서 진해수로 교체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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