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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피안타' 장원준, 한화전 4이닝 5자책…11패 위기

기사입력 2015.09.19 19:1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30)이 시즌 11패 위기에 몰렸다.

장원준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7월 28일 치러졌던 한화전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해 패전을 떠안았던 장원준은 이날 1회에만 5실점을 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1회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한 장원준은 이용규를 땅볼로 막아낸 뒤 김경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최진행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중견수 정수빈이 정확한 송구로 3루로 달리는 김경언을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그러나 정현석과 폭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두 번째 실점을 한 장원준은 조인성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신성현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강경학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1회 장원준의 실점은 5점으로 불어나 있었고, 투구 수도 38개나 됐다.

2회 정근우를 3루수 땅볼로 잡은 장원준은 이용규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용규의 2루 도루를 잡아내면서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김경언에게 볼넷을 허용해 출루시켰지만, 최진행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3회 정현석을 땅볼로 돌려 세웠지만, 폭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다시 조인성을 뜬공 처리했지만, 신성현에게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강경학을 땅볼로 돌려 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4회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용규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이용규를 견제를 통해 잡아낸 장원준은 김경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5회 정현석을 3루수 로메로의 악송구로 내보낸 장원준은 폭스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장원준은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후 윤명준은 조인성에게 안타를 맞아 3루 주자 정현석에 홈을 허용했다. 그러나 신성현의 땅볼 때 폭스를 3루에서 잡아냈고, 강경학과 정근우를 모두 범타 처리함녀서 

이날 장원준은 4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져 12피안타 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12피안타는 장원준의 올시즌 최다 피안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장원준 ⓒ대전,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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