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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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NC전 3이닝 8피안타 6실점 난타…2패 위기

기사입력 2015.09.18 19:34 / 기사수정 2015.09.18 19:3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에스밀 로저스(30)가 설욕에 실패했다.

로저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27일 NC와의 첫 만남에서 6이닝 동안 129개의 공을 던져 3실점을 해 패전을 떠안았던 로저스는 이날 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도루를 잡아내면서 한 숨 돌렸다. 이어 김준완과 김종호르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2회 난타를 당했다. 선두타자 테임즈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나성범과 이호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후 손시헌을 삼진으로 막아내 위기를 넘기는듯 했지만, 지석훈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1사 만루 상황이 됐다. 이어 김태군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한 로저스는 박민우와 김준완에게도 잇따라 적시타를 맞았다. 로저스는 김종호 타석에 나온 1,3루 이중 도루 때 3루 주자 박민우를 홈에서 잡아내면서 간신히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3회에도 실점을 계속됐다. 김종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테임즈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나성범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호준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해 1,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손시헌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6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지석훈을 또 다시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김태군을 땅볼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3이닝 동안 총 71개의 공을 던진 로저스는 0-6으로 지고 있던 4회 마운드를 김범수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에스밀 로저스 ⓒ대전,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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