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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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1박2일'로 변화…모든 게 즐겁고 행복해"

기사입력 2015.09.18 09:35 / 기사수정 2015.09.18 09:3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문근영이 유아인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18일 영화 '사도'와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로 복귀한 문근영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문근영은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성숙미를 자랑했다. 등이 깊이 파인 드레스 등으로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사도'에서 사도세자의 아내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 씨 역할을 맡은 문근영은  “'사도'는 처음으로 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얹혀간’ 작품이었다. 보이는 게 많아지고 시야가 넓어졌다.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보이지 않던 것들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배우로서 한걸음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

'사도'가 '암살', '베테랑'에 이어 1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1천만이 든 작품을 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호탕하게 말하기도 했다.

올해 '1박2일'로 예능 나들이를 했던 문근영은 “'1박 2일'을 계기로 많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항상 사람들한테 제가 보여지는 것을 두려워 해서 인간관계도 좁고, 집에만 있었다. 같은 소속사인 주혁 오빠 때문에 나가게 되었지만, 큰 결심이 필요했다. 그런데 촬영하면서 1박 2일 동안 지내고, 사람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큰 변화를 줬다. 요즘은 모든 게 설레고, 즐겁고,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현재 스물아홉 살로 곧 서른을 앞둔 문근영은, 30대에 대한 기대와 변화를 감추지 않았다. 현재 가족과 살고 있는 문근영은 곧 독립을 계획하고 있다. “나만의 공간에서 친구들에게 칵테일을 만들어주고 싶은 게 나의 꿈”이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얼루어코리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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