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정의윤(29)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정의윤은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삼성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 0-8로 뒤져있는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정인욱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1호 홈런으로 전날인 16일 클로이드를 상대로 때려냈던 홈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 17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는 홈런이다.
한편 정의윤의 홈런으로 두 점을 만회한 SK는 4회 2-8을 만들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