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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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한류기획단 홍보대사 위촉 "한류의 폭 확장할 시기"

기사입력 2015.09.17 17:29 / 기사수정 2015.09.17 17:33

김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관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한류기획단이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한류산업 리더스 포럼’이 17일 오후 4시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막을 올렸다.

문체부의 ‘문화융성 방향 및 추진계획’의 일환이자 한류기획단의 2015년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한류산업 리더스 포럼’은 민관 한류 융합사업 발굴과 최고경영자(CEO)의 문화경영 역량 강화, 한류를 통한 국가브랜드 육성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이날부터 11월26일까지 총 11주간 매주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개막 기념 공개포럼으로 진행됐으며, 한류기획단 위원과 정부기관, 국내외 문화콘텐츠 및 타 분야 대표 기업 임원을 비롯해 한류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참가자를 포함한 160여명이 참석했다.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류융합 비즈니스의 발굴과 지원’을 최근 한류 정책의 핵심으로 꼽으면서, “한류가 수출 견인, 부가가치 제고,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전 산업 분야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켜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참석자들에게 “한류 생태계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수 있도록 성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한류기획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피니트는 “이제 다양한 산업 분야로 한류의 폭을 확장하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위상을 드높일 시기”라면서 “한류와의 융합을 통한 상품 수출 증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통문화 세계화 등 경제와 문화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조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인피니트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1년간 한류기획단의 문화교류 활성화, 융합한류 사업 발굴 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류 방송콘텐츠의 세계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안광한 한국방송협회장(MBC 사장)은 “방송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하고 산업 마케팅이 연결고리를 만들어, 한 단계 더 도약한 생산적인 융합 한류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상헌 네이버(NAVER) 대표는 ‘장르 융합형 비즈니스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앞으로의 디지털 플랫폼은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역할을 넘어서서, 케이 컬처(K-Culture)에 영향을 받은 세계인들이 새롭게 창작 및 교류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포럼에서는 한류 콘텐츠와 한류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한류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 아주대학교 주철환 교수, CJ푸드빌 정문목 대표,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사장,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이사,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 구글 유튜브 콘텐츠 파트너십 서황욱 총괄이사,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등 각계 최고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석한다.

el34@xportsnews.com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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