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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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새 뱀파이어물 선보인다…이준·오정세·이세영 주연 낙점

기사입력 2015.09.17 11: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OCN이 새로운 뱀파이어물을 선보인다. 

OCN은 17일 새로운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 이준, 오정세, 이세영을 주인공으로 탁점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선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는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마녀', '특수본', '혈의 누' 등을 집필한 유영선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특히 '뱀파이어 탐정'은 지난 2011년 첫방송과 동시에 센세이션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뱀파이어 검사' 시즌1, 2를 기획한 CJ E&M 이승훈PD가 2년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크랭크인하여 100%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2016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이 맡은 윤산은 경찰학교를 수석 졸업한 인재로 수사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되고, 마음속의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 이후 사설 탐정으로 활약하던 중 뱀파이어로 변하게 되면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준은 "오랜만에 액션연기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뱀파이어 탐정' 속 입체적인 윤산 캐릭터에 굉장히 끌렸다.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윤산과 호형호제하는 노총각 탐정 용구형은 오정세가 나선다. 윤산과 함께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의리파 용구형은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윤산의 옆을 지키며 없어서는 안될 버팀목이 되어줄 예정이다. 전직 형사 출신으로 베테랑급 수사를 자랑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허당기 가득한 모태솔로 캐릭터로 이준과의 특급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세영은 한겨울을 맡아 능수능란한 거짓말과 뻔뻔한 사기술을 자랑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오빠를 애틋하게 여기는 인물로 분한다. 오빠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그는 윤산, 용구형과 탐정소에서 일하게 된다. 

이승훈PD는 "'뱀파이어 검사' 이후 많은 분들이 뱀파이어 시리즈를 기다려 주셨다.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새로운 뱀파이어물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매 작품 속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이준과 뱀파이어 탐정 윤산 캐릭터가 잘 어울려 보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그려질 것이라 자부한다. 또한 생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오정세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이세영의 합류로 주요 캐스팅을 완료한 만큼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OC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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