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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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승' 이종운 감독 "유희관 강판 준비대로 공략됐다"

기사입력 2015.09.16 23:3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혈투 끝에 두산 베어스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12회초 터진 진야곱의 폭투로 3루 주자 김재유가 홈인에 성공하며 9-7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롯데는 시즌 64승째(1무 67패)를 거두며 5위 수성에 성공했다.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쪽은 롯데였다. 12회초 롯데는 선두 타자 최준석이 진야곱의 공을 통태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았고, 이후 정훈의 희생번트로 선행 주자를 3루로 진루시켰다. 1사 3루 상황에서 진야곱의 폭투가 나와 3루 주자가 홈인에 성공했다. 이후 박종윤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져 롯데는 연장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긴 경기 시간 동안 우리 선수들 힘든 경기하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선발 유희관의 빠른 강판을 위해 준비한 대로 공략이 돼 경기를 푸는데 도움이 됐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좋았으며 (심)수창이가 1군에 올라와 선전한 것이 잔여 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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