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중 '2차 세계대전 매니아'인 브래드 피트가 나찌가 전시에 사용하던 오토바이를 거액에 낙찰 받았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6일(이하 현지시각) 브래드 피트가 독일군이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하던 오토바이를 25만유로(한화 약 3억 3천만원)에 낙찰 받았다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퓨리' 촬영 후 2차 세계 대전에 푹 빠져 당시 자료 및 물건들을 수집하고 있다.
피트가 낙찰 받은 오토바이는 1942년 부터 독일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1945년 종전 당시 독일군이 그리스 크레타에 버리고 간 것을 현지인 오토바이 수집가가 보관해 왔다.
오토바이 관련해 경매 관계자는 "전세계에 500대만 남은데다 전쟁 당시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흔치 않은 물건"이라고 전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퓨리', 경매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