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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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카메라' 이경규 "버럭 캐릭터, 후배들이 만든 것"

기사입력 2015.09.15 12: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자신의 '버럭캐릭터'는 후배들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서울 중국에 위치한 코리아나 호텔에서 TV조선 '이경규의 진짜카메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규와 민병주PD가 참석했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의외의 면모를 들려줬다. 그는 "의외로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며 "잘 웃는 편이다. 리액션이 없는 사람으로 아는데 조금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자신의 '버럭' 캐릭터에 대해서도 "내 버럭 캐릭터를 만드는데 후배들이 일조했다"며 "그들이 과도하게 나를 모시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윤석이 그랬다. 내가 말만 하면 고개를 숙이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내가 상대적으로 권위적인 사람처럼 그려졌다. 이번에는 다른 출연자가 없으니 나오시는 분하고 대화를 하면서 갖고 있는 많은 본심들이 보여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규의 진짜 카메라'는 로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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