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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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8호 홈런 포함 3안타 폭발…타율 0.259

기사입력 2015.09.14 13:11 / 기사수정 2015.09.14 13:2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가 폭발적인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스레틱스와의 맞대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로 올랐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타격감을 선보였다. 1회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오클랜드의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가 초구로 던진 91마일짜리 포심을 받아쳤다. 공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7M짜리 대형 홈런으로 연결됐다. 텍사스의 선취점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다.

이후에도 추신수의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때려내면서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5회에는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8-3으로 앞선 6회 무사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팀의 추가점을 올리기도 했다.

비록 7회 땅볼로 물러나면서 전타석 출루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추신수의 활약에 텍사스는 12-4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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