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여주, 권혁재 기자] 13일 오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714야드)에서 열린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천만원)' 최종라운드 경기에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로 KLPGA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대회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안신애가 트로피에 키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안신애는 이정민(BC카드), 이민영2(한화), 서연정(요진건설)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고, 18(파5)번홀에서만 펼쳐진 연장 4번째 홀에서 버디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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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