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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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승골'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에 2-1 역전승

기사입력 2015.09.13 10:1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개막후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진 2015-2016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누르고 리그 선두 자리를 다시 찾았다.

전반전은 조용한 탐색전으로 진행됐다. 그런 와중에 바르셀로나가 좋은 찬스들을 만들면서 아틀레티코를 위협했다. 전반 15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밀어준 패스를 반대편에서 이반 라키티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25분에는 라키티치의 코너킥을 루이스 수아레스가 발 끝을 갖다대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췄고 전반 3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슈팅이 수비 벽에 막히기도 했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전에 들어서며 나왔다.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도 토레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초반에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토레스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역시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바르셀로나는 반격을 시작했다. 선제골을 내준 뒤 4분 만에 네이마르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2분에는 교체 투입됐던 리오넬 메시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바르셀로나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리오넬 메시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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