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11일 첫 방송한 '언프리티 랩스타2'가 개성 넘치는 매력을 지닌 여자래퍼 11인과 더욱 치열해진 서바이벌이 극도의 긴장감과 극강의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한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5%, 최고 1.9%를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 여자래퍼 11인은 첫 만남부터 서로를 견제하는 팽팽한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서로를 첫 대면한 자리에서 이들은 싸이퍼를 통해 자기소개를 랩으로 전하며 탐색전을 가졌다. 워밍업을 마친 이들은 곧바로 단체곡인 1번트랙의 '원 테이크 싸이퍼' 미션 준비에 돌입했다.
래퍼들은 현장에서 프로듀서의 신곡을 듣고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랩 가사를 써 곡을 완성하는 동시에, 곧바로 한 번의 롱테이크로 진행되는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갔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미션에 래퍼들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 받았다. 이에 길미와 효린이 가사 실수를 반복했고 급기야 효린은 컨디션 난조로 립싱크를 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래퍼들의 유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미션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 트루디가 1위 래퍼 올랐고, 부담감에 립싱크를 택했던 효린은 결국 최하위 래퍼로 선정돼 다음 2번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미션에서 제외됐다. 또 1위 래퍼에 뽑힌 트루디에게는 추가로 한 래퍼를 더 제외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 트루디가 과연 어떤 래퍼를 지목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 1번트랙 곡인 단체곡 '언프리티 랩스타(Don’t Stop)'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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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