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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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박준형, 박근혜 대통령에 "누나 YO" 자유영혼 인증

기사입력 2015.09.10 13:42 / 기사수정 2015.09.10 13:4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god 박준형이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르는 파격적인 언행으로 '해피투게더'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새신랑 새신부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신랑과 새신부 김새롬-이찬오-박준형-박시은-박현빈이 출연해 깨소금 냄새가 진동하는 신혼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준형은 못 말리는 프리스타일 토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식석상에서 셀카를 요청해 화제를 모았던 일명 '밀양 박 사건'의 뒷이야기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준형은 "대통령을 보자마자 'Yo 누나~ 밀양 박씨~'라고 했다. 그런데 밀양 박이 아니라 고령 박이라더라. 패밀리 같았는데 먼 패밀리라 조금 슬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재석이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이신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Yo 누나는 좀 심한 것 아니냐"고 묻자, 오히려 그는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솔직히 나한테는 누나 아니냐"고 반문해 폭소를 터뜨렸다.

나아가 박준형은 "오바마 대통령도 형이다. Yo 브라더~ 심지어 나랑 피부도 똑같다"고 자랑스럽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이날 박준형은 방송용과 비방용을 넘나드는 자유분방한 토크를 쏟아내며 현장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 냉동인간 박준형의 거침없는 '해동입담'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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