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주원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 용팔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용팔이' 김태희가 주원을 위해 나섰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1회에서는 김태현(주원 분)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한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마 상태였던 환자의 신분으로 일어난 한여진은 의사에게 실어증, 기억상실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한신그룹 관리자는 김태현에게 "이 환자를 주주총회 전까진 12층에서 철저히 관리해라"라고 지시했다.

둘만 있게 된 김태현은 한여진에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거냐"고 하자 한여진은 "그게 이별 편지니. 구조 신호지"라며 김태현을 와락 안았다.

이어 한여진은 "좋으면 좋다고 해. 걱정마. 나한테도 한도준(조현재)과 싸울 무기가 생겼다. 널 구할. 이제 우리한테 숨을 곳도, 피할 곳도 없어. 그리고 난 피하지도 않을 거야"라며 아버지인 선대회장의 유언을 무기로 삼을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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