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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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투' 송창식, '1이닝 2피홈런 3실점' 조기 강판…7패 위기

기사입력 2015.09.09 19:16 / 기사수정 2015.09.09 19:1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나흘만의 선발 등판은 역시 무리였다. 한화 이글스 송창식이 2회 패전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송창식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15차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기록은 1이닝 4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 실점은 모두 피홈런으로 기록했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스윙맨으로서 제역할을 다해주던 마당쇠 송창식이다. 총 54경기 출전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호투를 보여주던 중이였다. 

이날은 시작부터 흔들렸다. 1회 선두타자 임훈에 안타를 내준 뒤, 이진영에 투런포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어 박용택에도 안타와 도루를 내주며 주자를 득점권에 쉽게 보냈다. 서상우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겨우 원아웃을 잡아냈찌만, 히메네스에게 또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양석환과 오지환에 삼진과 뜬공을 뽑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하지만 2회 오른 마운드에서 위기가 계속됐다.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던진 직구가 제대로 공략되면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이어졌다. 3실점째.

결국 한화의 코칭스태프는 교체를 선택했다. 2회 송창식은 투수 문재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됐다. 시즌 7패째 위기를 앞둔 송창식이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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