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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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EA전 홈런 포함 '3출루'…타율 .254

기사입력 2015.09.09 14:38 / 기사수정 2015.09.09 14:3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7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종전 2할5푼4리였던 타율은 변동 없이 유지됐다.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3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93마일 직구를 받아쳤고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겨 버렸다. 시즌 17호.

이후 두번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4회 3번째 타석과 6회 4번째 타석에서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두번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초 4구째 직구를 받아쳤지만 내야 땅볼에 그쳤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타선이 폭발하며 승리를 거뒀다. 2회초 미치 모어랜드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추신수의 스리런, 오도어의 투런포까지 터졌고 시애틀을 9-6으로 꺾고 2연승과 함께 73승(64패)째를 기록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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