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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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천적' 나성범, NC 연패 탈출 이끈 불붙은 화력

기사입력 2015.09.06 17:1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나성범(26)이 물오른 타격감으로 '공룡군단'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나성범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올시즌 121경기에 나와 타율 3할2푼1리 22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나성범은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4할5리 2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이 좋았다. 여기에 kt를 상대로는 4할9푼의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3안타를 때려냈던 나성범은 이날 역시 3안타를 때려내면서 'kt 천적'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1회 뜬공으로 물러난 나성범은 3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내면서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결국  후속타자 테임즈와 이호준이 잇따라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NC는 3회에만 6-0으로 앞서나갈 수 있었다.

4회에는 직접 타점을 올리면서 '해결사'의 모습까지 보여줬다.  주자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심재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의 안타를 때려냈다. 그사이 3루주자 김태군이 홈을 밟으면서 나성범은 타점을 추가했다.

6회에 우익수 뒤쪽으로 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낸 나성범은 이날 경기를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마감했고, 나성범의 활약에 NC는 7-0으로 kt를 잡고 2연패 탈출과 함께 70승 고지를 밟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나성범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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