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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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최연소 父 "두 딸 있는 아내와의 결혼, 반대 심했다"

기사입력 2015.09.05 21:36

대중문화부 기자


▲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최연소 아빠가 속내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20회에서는 자신을 가사도우미로 생각하는 아빠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여중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빠는 "24살 총각이 갑자기 애 둘 아빠가 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선 어땠느냐"는 김구라의 말에 "반대가 어마어마했다. 막말로 미친놈 소리도 들었고 제 편이 없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아빠는 "장모님께서도 장난하는 거면 그만두라고 하셨다"며 "근데 진심을 보여주고 싶었다. 제가 아이들을 보살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은경이 "6살 때 처음 본 아이의 '아빠'란 말에 마음이 움직였느냐"고 묻자 아빠는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면 그 상처를 안다. 저도 편부모 가정에서 자랐다. 아이 둘을 책임지는 아내를 보고 '이 여자라면 아이를 끝까지 책임질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그때부터 내가 책임을 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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