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차우찬(28)이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팀의 4연승을 견인했다.
삼성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14-2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74승46패를 만들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차우찬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2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10승을 챙겼다. 이날 차우찬의 12탈삼진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경기 후 차우찬은 "4년만에 선발로 돌아와 10승을 채우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승수를 쌓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투구수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초반부터 점수차가 커져 적어도 7회까지는 막겠다는 생각으로 피칭을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마지막에 홈런을 맞은게 아쉽긴 하지만 상대 타자가 잘 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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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