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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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김해숙 "여배우, 숫자란 나이에 갇혀…연기할 수 있어 기뻐"

기사입력 2015.09.03 17:17 / 기사수정 2015.09.03 17:1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사도'의 김해숙이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준익 감독과배우 송강호, 유아인, 김해숙, 문근영, 전혜진이 참석했다.

극 중 김해숙은 영조의 양어머니이자 사도를 끔찍이 아낀 대왕대비 인원왕후로 분해 자애로움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이날 김해숙은 "흔히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저희 중견배우들은 나이라는 숫자에 갇혀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항상 영화에서 에너지를 뿜고 싶어도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렇게 여러분께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 오는게 개인적으로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배우 이경영과 함께 많은 흥행작들에 출연한 배우로 이름을 나란히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작품을 통해서 이경영 씨보다 더 많이 나오고 싶다"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로 9월 1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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