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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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벌위, 이흥실 감독 1G, 배효성 5G, 강수일 10G 정지 징계

기사입력 2015.09.02 16:0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난 라운드에서 문제가 됐던 안산 경찰청 이흥실 감독과 경남FC 수비수 배효성, 제주 유나이티드 강수일에 대한 징계내용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전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 이하 '상벌위')를 열고 경기 중 과도한 항의를 한 안산 이흥실 감독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150만원, 상대 선수에게 난폭한 행위를 한 경남 배효성에게 5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250만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야기한 제주 강수일에게 10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안산 이흥실 감독은 지난 26일 K리그 챌린지 강원-안산 경기에서 경기 중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와 욕설을 하여 상벌위에 회부됐다. 이흥실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바 있다.

이흥실 감독은 퇴장으로 인한 2경기를 포함 총 3경기 출전정지의 제재를 받았다.

경남 배효성은 2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경남-상주 경기에서 상주 이정협 선수에게 비신사적인 파울을 하여 상벌위에 회부됐다. 이날 경기에서 배효성은 해당 파울에 대하여 경고를 받아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했다.

배효성은 경고 2회 퇴장으로 인한 1경기 출전정지를 포함, 향후 총 6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으로 징계 중이던 상황에서 음주운전으로 또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제주 강수일도 상벌위에 회부됐다. 강수일은 10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 받았다. 단, 강수일에 대한 이번 징계 적용 시점은 도핑양성 반응으로 인한 기존의 징계가 끝난 후 K리그 출전이 가능한 시점부터이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상벌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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