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3:34

김상중 "세모자 사건 원본영상, 14세 아이의 표정이…" 충격

기사입력 2015.09.01 16:13

정지원 기자

▲김상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힐링캠프' 배우 김상중이 '세 모자 성폭행 살인사건'에 대해 처음부터 느낌이 왔다고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최근 화제가 된 '세 모자 성폭행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바로 감이 왔다고 밝혔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은 지난 2월 어머니 A씨가 “남편이 흥분제가 든 약을 먹이고 남성들과 성매매하게 했다. 10대 두 아들(각각 17·13세)에게도 5∼6세 때부터 똑같은 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며 남편 B 씨와 시아버지, 지인 2명 등 4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다.

그는 "모자이크가 되어있어 아이의 표정을 못보셨겠지만, 난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중은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켜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난 14세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할 수 있을까 하고 놀랐다. 그런 것을 오래 하다보니 감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매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김상중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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