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31 23:03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재원이 병자호란이 나자 끝까지 버티겠다고 했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1회에서는 인조(김재원 분)가 병자호란이 나자 항전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조는 청국으로 협상을 위한 밀사가 떠난 상황에서 정명(이연희)이 청국의 군대가 국경을 넘었으니 개성으로 올라가 싸워야 한다고 청하자 어이없어 했다.
하지만 정명의 말이 맞았다. 청국의 군대는 이미 조선의 국경을 넘어왔다. 소식이 전해지자 중신들은 인조의 피난을 놓고 언쟁을 벌였다.
인조는 "나라꼴이 이 지경이 됐는데도 경들은 싸움만 하는가. 이 순간에도 이 임금이나 나라가 아닌 자신의 안위뿐이란 말인가"라고 소리쳤다.
인조는 "내 누구를 탓하리"라고 자책하다가 "허나 이번만큼은 다른 거다. 과인은 마지막까지 버틸 거다. 강화에 숨지 않을 거다"라고 이전과 달리 항전 의지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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