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31 22:26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민호가 백성현에게 이연희가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1회에서는 봉림대군(이민호 분)이 소현세자(백성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림대군은 소현세자를 찾아 인조(김재원)의 심기가 어떤지 물어봤다. 인조가 청과의 맹약을 거부한 일로 부자 간 사이가 틀어진 상황이기 때문.
봉림대군은 "공주마마가 원망스럽다. 자신의 뜻을 위해 저하를 앞세운 거 아니냐"라고 정명(이연희)을 원망했다.
소현세자는 "당치 않다. 너야 말로 어찌 그런 말 하느냐. 잊었느냐. 너와 내가 어린 시절부터 마마께선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시려 했다. 그 때문에 이 나라의 진짜 위기와 백성들의 삶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봉림대군은 "허나 그리하여 달라진 게 뭐냐. 저하의 뜻은 안다. 마마께서 애쓴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그렇게 얻을 수 있는 건 없을 거다"라고 소현세자와는 다른 생각을 내비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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