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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카라 동생' 수식어, 부담보다는 책임감 크다" (일문일답)

기사입력 2015.08.29 15:56 / 기사수정 2015.08.29 15:5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DSP미디어의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소민,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에이프릴은 지난 24일 데뷔앨범 '드리밍(Dreaming)'을 발표하며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에이프릴은 '카라 프로젝트' 출신 소민과 채원을 비롯해 4명의 멤버를 투입해 6인조로 구성됐다. 20세인 리더 소민을 비롯해 막내 진솔까지 14세로 구성된 에이프릴은 평균나이 17.5세로, 현역 걸그룹 중 최연소를 자랑한다. 멤버 구성이 확정된 뒤 ‘청정돌'을 모토로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가졌다.

타이틀 곡 '꿈사탕'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상큼 발랄한 응원곡으로, 동화적인 멜로디와 에이프릴만의 청정한 매력이 묘한 중독성을 자극한다. 

에이프릴은 특히 신인 걸그룹으로서 이례적으로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 ‘타워레코드’에 종합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요계 안팎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공개홀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만나 공중파 데뷔 무대를 앞둔 소감을 들어봤다.

이하 에이프릴과의 일문일답

▲ 데뷔 소감은 어떤가

예나 : 방송국에 있는 게 실감 안 나고 데뷔를 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에이프릴이 되겠습니다.

▲ 첫방 무대를 모니터 했을 때 다 같이 나눈 이야기는

현주 : 모니터를 하면서도 연습하면서 찍은 영상인지 방송에 나오는 모니터인지 매치가 안됐어요.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조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은 : 주변에서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많이 해주셨어요. 모니터를 해주시면서 아직 신인이다 보니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좀 더 자연스럽게 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즐기라고 다들 조언을 해주세요.

▲ 공중파 첫 무대 앞두고 더 주력한 부분이 있다면?

소민 : 아무래도 공중파 무대다 보니 카메라 보는 연습을 더 했어요. 종이에 번호를 적고, 연습실 양옆과 바닥에 붙인 뒤 매니저님께서 "1번, 2번, 4번"을 외치시면 저희가 그걸 춤추면서 보는 연습을 했어요.



▲ 다른 그룹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채원 : 우선 멤버들마다 각자 매력이 달라요. 매력이 모여서 굉장히 조화롭다는 말씀을 해주세요. 다른 한가지는 저희 평균 연령이 17.5세다보니 다른 그룹보다 어린 편이에요. 앞으로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봐주세요.

▲ 연습하면서 힘들 때 어떻게 서로 힘을 보탰는지

소민 : 쉬는시간에 대화를 많이 했어요. 저희끼리 나누는 대화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 나가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현주 : '무한도전'에 나가고 싶어요. '무한도전 가요제'에 나가서 선배님들의 무대에 참여하는 영광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유재석 선배님을 존경해서 정말 만나 뵙고 싶어요.

나은 : 뷰티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프로그램에 꼭 한번 나가고 싶어요. 그리고 평소 먹는 걸 좋아해서 '식신로드'나 맛집 프로그램도 정말 좋아해요.

▲ '뷰티'에 관심이 많다면, 에이프릴 의상에 대한 생각은?

나은 : 평상시에는 입지 못할 이렇게 '이상한 앨리스' 같은 동화에 나올 법한 옷을 준비해주셔서 특별하고 좋아요. 1집 앨범과도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데뷔앨범 '드리밍(Dreaming)'이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1위에 올랐는데

채원 : 그 기사를 매니저님의 휴대전화로 보게 됐어요. 기사를 보고 난 뒤에도 '이게 뭐예요?' 10번은 넘게 물었어요. 정말 믿어지지 않고 정말 감사드린다. 일본 무대에도 꼭 한번 오르고 싶어요.

▲ '카라 동생', '레인보우 동생'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소민 :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연습에 매진을 했었어요. 저희에게 그런 수식어가 과분하다고 생각했고, 선배님들에게 누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관심과 사랑 주신만큼 그런 에이프릴이 되도록 노력하고 항상 예쁜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 '청정돌' 외에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소민 : 에이프릴은 사랑스럽고, 함께 하고 싶은 그룹이라는 평을 듣고 싶어요. 계속 보고 싶고 곁에 두고 싶은 '볼매돌'이라는 수식어가 좋을 것 같아요. 데뷔곡 '꿈사탕'의 뜻대로 듣는 분들께 정말 위로와 힘이 됐길 바라요.

▲ 데뷔곡 '꿈사탕', 데뷔라는 꿈 말고 에이프릴의 다른 꿈이 있다면?

진솔 : 데뷔라는 꿈을 이뤘으니 에이프릴이 널리널리 알려지고 오래 가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어요.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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