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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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유승범 "무대 뒤 동료들의 험담, 큰 상처 됐다"

기사입력 2015.08.27 00:0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슈가맨' 유승범이 가요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두 번째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팀의 유승범과 유희열 팀의 김부용이 각각 '질투'와 '풍요 속 빈곤'을 부른 뒤 자랑 배틀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승범은 "음악에 대한 회의가 있었다. 데뷔 때부터 붙은 '드라마 가수'라는 딱지가 있었다. 처음에는 작·편곡자의 꿈을 갖고 길에 들어섰는데, 의도치 않게 갑자기 가수로 성공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 날 동료 가수들이 무대 뒤에서 'OST곡이 1등으로 치고 들어오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라는 험담을 했다. 큰 상처가 됐다"면서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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