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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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하민우, 자필 편지 "멋진 남자로 돌아올 것"

기사입력 2015.08.26 19:59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하민우가 9월 15일 입대하는 가운데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하민우는 26일 제국의 아이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아스(ZE:A’S) 여러분들께 갑작스럽지만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정말 어려운 결정으로 9월 15일 군 입대를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하민우는 "남자라면 누구나 꼭 한 번은 다녀와야 하는 곳에 저도 가려고 합니다. 남들 모두 다녀오는 군대 시끌벅적 하게 가는 것 같아 죄송스럽고 입대 전 남은 기간 동안 제국의아이들 활동 잘 마무리하고 가족과 멤버들과 시간을 보내고 훈련소에 입소하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데뷔할 때 마음가짐처럼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숙해져서 더 큰 남자 더 멋진 제대로 된 남자로 성장해서 돌아오겠습니다. 부족하기 만한 저를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 될 군 생활 다녀와서 다시 좋은 음악으로 무대 위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아스(ZE:A’S)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 웃으면서 일일이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 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제국의아이들로 함께 했던 우리의 추억처럼 앞으로도 더 좋은 추억 더 좋은 모습으로 계속하고 싶습니다"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하민우는 "지금까지 제국의아이들을 사랑해주시고 또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제아스(ZE:A’S) 여러분들 기대해주신 만큼 못한 것 같아 항상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우겠지만 저희 제국의아이들 멤버들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금까지 저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속사 스타제국은 "본인이 입소 장소 공개를 원치 않아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많은 응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스타제국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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