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중국 배우 탕웨이와 유역비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게스트로 참석, 자리를 빛낸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수연·이용관 집행위원장과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 전양준 마켓운영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발표 및 올해 영화제의 개요 및 특징, 프로그램 경향과 이슈, 심사위원 및 주요 게스트 소개, 아시아필름마켓 등이 소개됐다.
이날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게스트들을 소개하며 탕웨이와 유역비를 언급했다.
탕웨이는 지난해 8월 '만추'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며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도 함께 등장하는 등 대표적인 감독-배우 커플로 손꼽히고 있다.
유역비는 지난 5일 배우 송승헌과의 열애 소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송승헌과는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친구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했고, 11살의 나이차이에도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김 수석프로그래머는 "이렇게 몇 년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경우가 없다. 배우들의 경우에는 여러분도 다 아시는 탕웨이와 최근 언론에 많이 보도된 유역비 씨가 영화제를 찾는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을 통해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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