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이 완벽투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이재학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무실점 3피안타 9탈삼진 1볼넷 호투를 펼쳐 시즌 7승을 따냈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이재학은 8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졌고, 속구 51개-체인지업 35개-슬라이더 1개의 볼 배합으로 SK 타자들을 상대했다. 또한 8회까지 속구 구속이 줄어들지 않았고, 최고 구속은 143km/h까지 나왔다. 그는 이날 이닝 당 평균 11.3개를 투구해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초구스트라이크비율은 82%나 됐다.
경기 후 이재학은 "수비들이 좋은 수비를 해줬다"며 이와 함께 "김태군의 리드가 좋았고, 지난 경기부터 볼이 좋아 자신있게 던졌는데 오늘 많은 이닝을 던져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도 많은 이닝을 책임져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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