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스타 켈리 클락슨(34)이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미국 현지언론의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켈리 클락슨은 이날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 중 "이 자리에서 발표할 계획은 없었지만, 내가 사실은 임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락슨은 "요즘 너무 힘들다"고 말한 뒤, "남편에게 사과한다. (둘째 임신은) 계획에 없었다. 모두가 다 훌륭한 아버지로 태어난 것도, 완벽한 롤모델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난 다만 훌륭한 연인과 결혼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켈리 클락슨은 지난 2013년 자신의 매니저인 브랜든 블랙스톡과 결혼해 같은 해 첫 딸 리버 로즈를 출산했다.
한편 켈리 클락슨은 2002년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해 우승한 뒤, 솔로 가수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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