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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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무한도전' 음원 피하지 않은 이유는? (인터뷰)

기사입력 2015.08.21 06:0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포미닛 현아가 '무도' 음원을 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현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에 MBC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을 피하는 분위기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21일 새 앨범을 발표하는 현아는 본의 아니게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과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무한도전' 가요제 방송에 앞서 활동을 마무리하거나 컴백을 미루는 가운데, 현아만은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

현아는 "주변을 보고 컴백 시기를 맞추다보면 활동을 못하게 될 때도 있었어요. 회사에서도 '현아는 보는 음악을 하는 아이기 때문에 굳이 피해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라고 결정하신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부담스럽죠. 음원순위가 좋지 않을 거라는 예상은 하고 있어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어요. '무도' 음원들 사이에 제 노래가 껴 있는거 만으로도 기분 좋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음원이 사랑 받는 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요. 준비 과정들이 다 나왔는데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없죠"라고 호기롭게 출사표를 던졌다. 

현아는 자신의 앨범에 대해 "앨범 타이틀을 '에이플러스'로 한 이유는 '나 잘났다'가 아니라 칭찬 받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다른분들이 평가를 내리는 무대는 오직 저한테만 달린 것 같아요. 무대에서 좋아하는거 다 보여드릴 수 있었음 좋겠고 현아라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건 현아 밖에 못해'라는 평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신곡 ‘잘나가서 그래’를 포함한 현아의 솔로 미니 4집 ‘에이플러스(A+)’는 21일 정오 공개된다. 타이틀 곡 ‘잘나가서 그래’는 최근 힙합씬 대세 장르인 ‘래칫(Ratchet)’ 기반의 힙합 댄스곡으로, 현아의 남다른 포스가 어우러진 과감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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