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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완벽투+나성범 4타점' NC, 한화 꺾고 2연전 싹쓸이승

기사입력 2015.08.19 21:5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NC 다이노스가 완벽한 투타 조화로 한화에 승리를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한화 2연전을 모두 싹쓸이하며 원정 6연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발 스튜어트는 7이닝 무실점으로 한화의 타선을 꽁꽁 묶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은 나성범이 수훈갑이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주면서 4타점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NC에서 나왔다. 3회초 2사 상황, 대타 모창민이 선발 송은범을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하며 득점권에 들어갔다. 이어 나성범은 펜스를 때리는 적시3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점수는 1-0.

추가점도 NC에서 나왔다. 5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으로 1루에 걸어들어갔고, 이종욱은 적시 2루타를 때려내 주자는 홈을 밟았다. 이어 모창민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주자를 3루까지 보냈고, 나성범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기어이 주자가 홈으로 들어올 시간을 벌어줬다. 점수는 3-0.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는 NC였다. 7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으로 1루를 밟은 뒤 도루에 성공하며 2루까지 들어갔다. 이종욱의 삼진아웃으로 1사 주자 1루, 모창민이 또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2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나성범의 땅볼로 이제 2사 1,3루가 된 상황, 조영훈은 중견수 앞의 적시타로 기어이 선행주자를 불러들였다. 점수는 4-0까지 벌어졌다.

쐐기점은 9회초에 나왔다. 선두타자 박민우에 이어 이종욱까지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모창민이 아웃되며 찬스가 이대로 끝나나 싶었지만, 해결사는 나성범이었다.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적시2루타로 누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점수는 6-0이 됐다.

9회말 등판한 NC 박진우는 끝까지 무실점으로 한화의 타선을 막아내면서 NC의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한화는 이번 패배로 시즌 첫 6연패에 빠졌다. 선발 송은범은 4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한화는 5안타 2볼넷으로 무득점을 기록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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