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19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 제외…리드오프 박한이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2차전을 앞두고 "(구)자욱이의 상태가 아침에 많이 호전됐다고 보고를 받았지만 상태를 지켜봐야한다"고 이야기했다.

구자욱은 지난 18일 두산전 6회초 공격때 윤명준의 공에 왼쪽 발등을 맞아 출루했지만 결국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후속 타자 나바로의 타석에서 박찬도와 교체됐다. 그는

올 시즌 구자욱은 104경기 출장 타율 3할4푼 홈런 9개 타점 48개 도루 17개를 기록하며 '리드오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이와 함께 류중일 감독은 "(박)석민이와 나바로의 상태도 그리 좋지 않다"고 언급하며 "(채)태인이는 아직 선발로 나갈 몸이 아닌데"라며 근심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삼성의 라인업은 박한이(우익수)-박해민(1루수)-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박찬도(중견수)-이흥련(포수)-김상수(유격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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