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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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론' 조연출, 제작사 고소 "나이 때문에 차별"

기사입력 2015.08.19 08:40 / 기사수정 2015.08.19 10:3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인기 드라마 '빅뱅이론'의 조연출이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전에 나섰다. 자신의 나이를 이유로 제작 일선에서 제외 시켰다는게 고소의 주된 이유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의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빅뱅이론' 시즌 7까지 조연출로 일해 온 크리스토퍼 클라우센이라는 남성은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LA주법원에 제출했다.

그는 소장을 통해 워너브라더스가 자신의 나이를 이유로 제작 일선에서 제외하더니 결국 8번째 시즌에서는 아예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빅뱅이론'에서 조연출로 일해오던 클라우센은 자신이 50세가 되던 2012년 갑자기 제작사에서 이 같은 조치를 내렸으며, 출연 배우 관리라는 업무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사실 할리우드에서는 이 같은 나이 논란이 수 년 전 부터 있어왔다. 배우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등의 직종이 이 같은 나이 논란이 수 차례 있어왔으며, 이번에는 제작진 까지 번진 것이다.

클라우센은 2007년 부터 '빅뱅이론' 시리즈의 조연출로 일해왔지만, 나이 때문에 퇴출을 당했으며 자신의 자리는 젊은 스태프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일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빅뱅이론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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