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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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류중일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5.08.16 21:2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포항, 이지은 기자] 포항 삼성의 뒷심은 거셌다. 8회 대량 득점으로 거둔 역전승을 끝까지 지켜냈다.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선취점은 삼성이 냈지만, 5회초 선발 피가로가 흔들리며 4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8회말 상대투수 권혁을 상대로 5득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재역전승에 성공했다. 9회초 한화가 1점차로 코끝까지 쫓아왔지만, 결국 한 번 잡은 승기를 지켜낸 한화였다.

경기가 끝난 뒤 류중일 감독은 "역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8회에 5점을 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피가로는 잘 던졌지만 5회 한 번의 대량실점을 한게 아쉽다. 임창용이 1실점을 했지만 마무리답게 잘 막아줬다"며 "박한이가 복귀후 첫 안타를 정말 중요한 안타로 쳐줬다"고 각 승부처의 수훈 선수들을 전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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