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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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초심을 잃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5.08.16 16:5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KIA 타이거즈가 8월 들어 7승 5패를 기록하며 '5강'싸움에 불을 지피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1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즌이 끝났을 때 어떤 위치의 있느냐가 중요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를 펼치겠다"고 이야기했다.

KIA는 8월 들어 7승 5패(승률 5할8푼3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타고 있다. 이 기간 팀타율은 2할5푼3리(10위), 팀평균자책점은 4.58(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덧붙여 김기태 감독은 "우리 팀은 방망이가 터져 이길 수 있는 팀은 아니다"며 "조그마한 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 견제나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야구를 해야한다. 혼자의 힘이 아닌 모두의 힘으로 이겨나가는 팀이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15일 LG전 KIA는 9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로 2루 주자 박용택을 견제아웃시키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또한 추가 점수가 필요한 4회말에서는 김원섭의 2루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를 엮어 만든 무사 3루의 찬스에서 나지완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하며 팀배팅을 보여줬다.

KIA(52승 52패)는 올 시즌 40개의 잔여 경기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한화 이글스(53승 53패)와 공동 5위에 올라와있다. 시즌 초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뒤집고 선전을 펼치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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