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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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서상우, 특급 좌완 상대 아직은 아니다"

기사입력 2015.08.16 16:45 / 기사수정 2015.08.17 17:5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유망주' 서상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1차전을 앞두고 "(서)상우가 (김)광현, (양)현종이와 같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들과 지금부터 맞대결하는 것보다 지켜보게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오늘 경기에서는(서)상우를 선발로 출장시킨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14일 SK전 김광현의 선발 등판 경기와 15일 KIA전 양현종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이 제외됐으며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했다. 서상우는 올 시즌 45타수 19안타(타율 4할2푼2리) 홈런 2개 타점 7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양상문 감독은 16일 KIA전  '유망주' 서상우를 5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배치한다. 그는 LG의 리빌딩 핵심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양상문 감독은 외인 타자 히메네스에 대해 "나쁜 공에 방망이가 나가는 것이 많이 줄었다"며 "김동수 2군 감독이 '히메네스에게 1군에 올라가면 투수들에게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되지 않겠냐'며 주문을 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두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그는 8타수 3안타(타율 3할7푼5리) 타점 1개를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이에 덧붙여 "조금만 침착하면 된다"며 "히메네스는 미국 무대에서도 빠른 승부를 즐겨하는 타자였다.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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