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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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에 하트 애교 발사 '애정 가득'

기사입력 2015.08.16 09:32 / 기사수정 2015.08.16 09:3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아빠를 부탁해' 속 조재현이 딸 조혜정에게 하트를 발사하며 애정을 표현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과 조혜정이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계곡으로 떠난 현장이 공개된다.

조재현 부녀와 친구들은 무더운 여름을 피해 시원한 계곡 옆에서 뜨끈한 백숙과 함께 막걸리 한잔씩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예전보다 훨씬 가까워진 아빠과 혜정이를 보면서 친구들은 미국시절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어버이날, 친구들과 부모님께 전화해 "사랑한다"고 말하는 게임을 했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모두 부모님과 통화를 했지만 혜정이만 아빠가 "촬영중"이라며 전화를 끊었다는 이야기를 공개했다. 당시 혜정이는 "아빠는 삼촌같다"라고 했다며 당시의 어색했던 부녀 관계를 증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만나기만 하면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일에 대해 자랑하고 있다며 달라진 혜정의 모습을 아빠에게 들려줬다.

또 혜정의 친구들이 재현에게 "애교 있게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고, 재현은 "왜 사람을 괴롭히냐"며 강하게 거부했다.

이에 혜정이가 먼저 재현의 얼굴을 보며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뽀뽀를 보내자, 재현은 얼굴이 빨개지며 땀까지 뻘뻘 흘리며 본인이 더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결국 어색함을 뚫고 딸에게 하트를 발사하며 애정을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아빠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건 과거 드라마에서 외쳤던 "사랑한데이"가 전부라는 혜정이가 드디어 아빠로부터 하트를 받은 모습은 1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아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S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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