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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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LG전 6이닝 1실점…시즌 8승 요건

기사입력 2015.08.12 20:3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장원삼이 3피안타 호투로 시즌 8승에 순항했다.

장원삼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실점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호투를 펼쳐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1회말 장원삼은 선두 타자 문선재를 8구 끝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그는 정성훈을 낫아웃으로 1루까지 출루시켰다. 그러나 박용택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고, 서상우 타석때 도루를 시도하던 정성훈을 잡아내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장원삼은 2회말 서상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진영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양석환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고, 오지환을 빠른 공으로 삼진아웃시켰다.

그는 3회말 유강남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손주인 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문선재에게 2루타, 정성훈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결국 장원삼은 박용택에서 1타점 우전 안타를 맞았다.

4회말 장원삼은 이진영을 투수 땅볼로 처리한 뒤 양석환 마저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장원삼은 유강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손주인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문선재를 삼진으로 아웃시켜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6회말 장원삼은 정성훈을 유격수 땅볼, 박용택을 2루수 땅볼, 서상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7회말이 시작되자 삼성 벤치는 마운드를 장원삼에서 안지만으로 교체했다.

장원삼은 지난달 31일 두산전과 6일 SK전 승리를 따내 2연승을 내달리고 있었다. 그는 12일 LG전 단 3피안타를 내주는 짠물 피칭으로 시즌 8승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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