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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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주니치전 1이닝 무실점…시즌 33세이브

기사입력 2015.08.11 22:04 / 기사수정 2015.08.12 06:56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거즈 '끝판왕' 오승환이 시즌 33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3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 자리도 공고히 했다.

팀이 3-1로 앞서 있는 9회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 헥터 루나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한 오승환은 히라타 료스케를 6구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와다 가즈히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이어진 타석의 모리노 마사히코까지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투구수는 총 23개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요코하마전에서 2실점을 하고 진땀 세이브를 올렸던 오승환은 이날 경기로 3.08로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3.02로 내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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