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을 직접 공항까지 나와 환대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동지가 리설주 동지와 함께 비행장에서 선군 조선의 장한 딸들을 직접 맞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은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을 꺾고 3전 전승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당시 현장에는 노동당 비서 최룡해를 비롯해 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일환과 북한축구연맹 위원장 김정만 등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정은은 대표팀 감독과 포옹하고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고 선수들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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