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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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우승소감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기사입력 2015.08.10 00:09 / 기사수정 2015.08.10 00:0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우한(중국),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동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가장 중요하게 여긴 소득은 역시 자신감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15 동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다. 1승 2무를 기록한 한국은 1승 1무 1패에 그친 중국과 북한을 제치고 2008년 이후 오랜만에 동아시안컵 챔피언이 됐다.

2005년과 2008년에 이어 2015년 세번째로 맞이한 동아시안컵 우승이었다. 결과만큼이나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도 확인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들도 남긴 대회가 됐다.

우승컵을 들어올린 슈틸리케 감독은 "우승을 하든 준우승을 하든 너무 자랑스럽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해줬다"면서"당연히 메달을 따고 타이틀을 거머쥐면 국민들과 언론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어 결과도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슈틸리케호는 다른 목표를 향해 더욱 전진할 예정이다. 8월말에는 다시 선수들을 소집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경기들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시안컵 우승은 연이은 행보를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슈틸리케 감독은 내다봤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승은 대외적으로 보여줄때 중요하지만 이것보다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됐고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야 한다"면서 "우리 선수들 너무 잘해줬다. 열심히 했다고 얘기하고 싶다. 골키퍼를 제외하면 필드플레이어 20명 중에 18명에게 60분 이상의 시간을 줬다. 선수들이 긍정적으로 해줬다"며 선수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울리 슈틸리케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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