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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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해숙, 이순재에 결국 30억 얘기 못했다

기사입력 2015.08.08 21: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자를 울려' 김해숙이 이순재를 찾아갔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덕인(김정은 분)의 생모 화순(김해숙)은 돈을 받으러 강회장(이순재)에게 찾아갔다.

화순은 강회장에게 전 사위 경철(인교진)이 투병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죽은 손자의 몫으로 받았지만 덕인 때문에 돌려준 30억을 다시 받으러 왔다고 말하려 했다.

하지만 '강회장에게 그 돈 받으면 내가 먼저 혀 깨물고 죽겠다'고 말했던 덕인의 말을 떠올리고는 망설였다.

강회장은 "돈이 필요해서 왔느냐"고 물었고 화순은 "아니다. 그냥 그런 줄 알고 있으라고 온 것"이라며 급히 나가려 했다.

자신을 붙잡는 강회장에게 화순은 "죽어 나가는 한이 있어도 못 받는 건 못받는 거다. 돈 없는 사람 업신여기지 말라는 말씀 드리러 온 거다"며 딴소리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리는 작품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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