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베테랑'vs꾸준한 '암살', 주말 극장가가 뜨겁다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베테랑'과 '암살'이 나란히 박스오피스1,2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베테랑'이 47만489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베테랑'은 지난 5일 개봉한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황정민과 오달수, 유해진, 유아인 등의 호연과 류승완 감독의 연출이 어우러지며 호평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131만 9187명. 

개봉 3주차에 들어선 '암살'은 꾸준한 관객 동원을 보이며 2위를 유지했다. '암살'은 27만294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들였다. 누적 관객수도 816만6555명으로 800만 관객도 훌쩍 넘어섰다. 이정재는 815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팬들과 프리 허그 행사를 진행하며 자축에 나서기도 했다.

벌써 일곱 번째 내한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도 '암살'의 뒤를 바싹 쫓고 있다. 23만 3648명을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은 누적관객수도 400만명을 넘기며 순항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와 '인사이드 아웃'이 각각 8만1370명, 4만9060명을 기록하며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