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슈퍼 소닉'이 빛나는 밤이었다.
kt wiz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공격의 중심엔 이대형이 있었다. 이대형은 이날 5타수 5안타로 맹활약을 펼쳤고, 특히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로 쐐기 득점을 올렸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임시 주장이 된 이후 더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기습 번트를 댄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이대형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노린 공이 들어와서 적극적으로 휘둘렀는데 안타가 나왔다. 한경기 최다 안타 타이를 이뤄 기쁘다.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지만 달라지지 않고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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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