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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탈출' 김성근 감독 "투수가 잘 던지니 편하게 경기했다"

기사입력 2015.08.06 21:5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한화가 6연패의 위기를 끊어내며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

한화 이글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데뷔전을 완투승으로 장식한 로저스가 만들어냈다. 9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실점으로 LG의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타선은 4득점을 뽑아주며 로저스의 호투에 화답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성근 감독은 "선발 로저스가 1회부터 힘을 아끼며 잘 던졌다. 1회에 안타를 맞은 것이 오히려 잘 됐고, 전체적으로 컨트롤이 좋았다"며 로저스에 대한 칭찬을 앞세웠다.

이어 "정현석이 잘 쳤고, 하위타선들이 제 몫을 다해주었다. 송주호의 적시타가 좋았다. 투수가 잘 던지니 편하게 경기했다."며 이날 투타의 조화를 칭찬했다.

한편 7일 양팀은 선발 투수로 한화는 송은범, LG는 우규민을 예고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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